국힘 "민주당은 일본 가짜뉴스 믿는 '친일정당'인가"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진정한 친일 아닌가"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연일 가짜뉴스를 보도하고 있는 바다 건너 일본 언론만을 신봉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의 말에는 귀를 닫아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분명히 강조하지만, 오염수와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서는 정식 주제로 논의된 바 없다"며 "당시 접견에 대통령과 동석한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본 언론을 향해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쿠시마 앞 바다에서 괴물고기 출현, 기형아 출생과 같은 괴담을 인터넷에 대량 유포시켜 사회적 반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라', 최근 체포된 간첩단 사건에서 북한이 간첩단에 후쿠시마 수산물 관련 반일 감정을 조장하라는 이와 같은 지령이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며 "민주당이 비상식적인 후쿠시마 수산물 괴담을 유포할수록, 국민들은 민주당과 북한은 ‘초록이 동색’이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일본의 가짜뉴스를 믿는 '친일정당'인가, 아니면 북한의 지령에 동조하는 '종북정당'인가"라면서 "그 무엇도 아니라면 지금 당장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 찌라시급 괴담 유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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