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주가, 김성태 "이재명 모른다"에 급락
'오너 리스크' 되살아나며 급등 하루만에 급락 전환
김 전 회장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일면식도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이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해외도피자들의 상투적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가 예상되자 다시 '오너 리스크'가 부활, 주가에 타격을 가하는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1% 급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을 돌파하는 등 활기를 띤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쌍방울 주가는 김 전 회장의 자진 귀국 소식에 전 거래일에 21.99% 급등했었다.
쌍방울 계열사인 광림 주가도 1.74%, 비비안 주가도 1.73% 동반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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