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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열풍'에 환율 25.1원 급락, 코스피 2.63% 급등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에 글로벌 증시 급등

미국 임금인상률 둔화에 따른 미국주가 급등의 여파로 9일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고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2만3천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20만 명을 웃돌았지만, 12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예상치(5.0%)와 전달치(4.8%)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미연준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3대 주가는 2%대 급등했다.

'미국발 열풍'은 9일 국내 금융시장을 환호케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1원 내린 달러당 1,2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24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 3일(종가 1,242.7원) 이후 7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2포인트(2.63%) 급등한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50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2일(2,356.73)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585억원, 7천385억원씩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은 1조3천931억원어치를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집중매수로 2.88% 급등한 6만700원에 거래를 회복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3.49%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7일(704.1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5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8억원을 순매도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1 0
    때려 ~ 처 죽일 양키새키

    세계 고물가 원흉 양키새키
    코로나 이후에도 6조 달러 찍어서 뿌린
    양키새키의 달러 패악질 - 이제는 종식시켜야

  • 9 0
    양키새키 열풍?

    웃끼는~ 양키 노예 기레기 새키 타이틀 봐라

  • 1 1
    나경원을 찢어 죽여라

    나경원이 윤석열 각하께 반기 들었다
    나경원은 죽어야 한다
    당대표 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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