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한파'에 코스피 -1.83%, 코스닥 -3.32% 급락
추가 금리인상 우려한 월가의 주식매도로 한국도 직격탄
미국주가 급락에 23일 국내 주가도 동반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4포인트(1.83%) 하락한 2,313.69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7억원어치, 개인도 1천8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만 2천5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3.77포인트(3.32%) 급락한 691.25로 거래를 마치며 700선이 깨졌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7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9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오른 1,280.8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상승 반전이다.
주가 급락은 미국 주가 급락의 후폭풍이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종전 발표보다 높아진 3.2%로 나타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도는 21만6천 건으로 집계돼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주가가 급락하자 우리나라 증시도 직격탄을 맞은 것.
여기에 여야가 주식 양도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연말 양도세를 회피하려는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4포인트(1.83%) 하락한 2,313.69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7억원어치, 개인도 1천8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만 2천5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3.77포인트(3.32%) 급락한 691.25로 거래를 마치며 700선이 깨졌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7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9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오른 1,280.8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만의 상승 반전이다.
주가 급락은 미국 주가 급락의 후폭풍이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종전 발표보다 높아진 3.2%로 나타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도는 21만6천 건으로 집계돼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주가가 급락하자 우리나라 증시도 직격탄을 맞은 것.
여기에 여야가 주식 양도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연말 양도세를 회피하려는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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