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주가 폭락하면 책임진다고? 객기 부리지 마라"
"부동산 폭등했지만 어느 누가 책임 졌나"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천400만 주식투자자가 금투세 도입을 유예하라고 외치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서도 유예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12월 당시 여야가 금투세 도입을 합의했다고는 하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현 시점에 금투세 강행은 쌓아놓은 달걀을 밑에서부터 흔드는 치명적 악수(惡手)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금투세로 주가 폭락하면 책임지겠다고 한다"며 "지난 정부 때 부동산은 폭등하고 소득주도성장은 실패했는데, 민주당에서 어느 누가 책임을 졌나? 제발 국민의 자산을 두고 객기부리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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