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외환은행 인수 협상 진행중"
"최종 서명 초읽기"에 범국본 강력 반발
영국계 대형은행인 홍콩상하이은행이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인수 협상 사실을 공식확인했다.
HSBC는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자회사인 홍콩상하이은행이 외환은행 지분을 론스타로부터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는 한국과 기타 지역에서 정부 당국의 승인을 얻는다는 조건하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HSBC는 이날 성명은 앞서 이날자 <한국경제신문>이 HSBC홀딩스가 외환은행 주식 51% 취득을 위한 론스타와의 협상 최종단계에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확인으로, 최초로 외환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었음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HSBC는 외환은행 인수 각서에 서명하기 위한 미세조정을 하고 있는 단계로 최근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반영해 최종 서명시기를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금감위는 8월말로 예정된 '2006년 하반기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발표' 이전에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 중지를 위한 선제 예방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본은 국회에 대해서도 '외환은행 재매각 중지명령 촉구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HSBC는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자회사인 홍콩상하이은행이 외환은행 지분을 론스타로부터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는 한국과 기타 지역에서 정부 당국의 승인을 얻는다는 조건하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HSBC는 이날 성명은 앞서 이날자 <한국경제신문>이 HSBC홀딩스가 외환은행 주식 51% 취득을 위한 론스타와의 협상 최종단계에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확인으로, 최초로 외환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었음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HSBC는 외환은행 인수 각서에 서명하기 위한 미세조정을 하고 있는 단계로 최근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반영해 최종 서명시기를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금감위는 8월말로 예정된 '2006년 하반기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발표' 이전에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 중지를 위한 선제 예방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본은 국회에 대해서도 '외환은행 재매각 중지명령 촉구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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