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거래일째 오르고, 주가는 3거래일째 하락
엔화-위안화 가치 급락에 환율 불안 재연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43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8일 영국 파운드화 위기가 진정되면서 12.6원 급락하더니, 엔화와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19일 1.3원, 20일 7.1원 상승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특히 엔/달러 환율이 전날 150엔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하면서 엔화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국내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50.4엔선까지 상승했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도 역외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며 달러당 7.27위안 선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7포인트(0.22%) 내린 2,213.12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는 미국주가 하락 소식에 7.50포인트(0.34%) 내린 2,210.59로 개장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96포인트(0.88%) 내린 674.48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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