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장중 2,200 붕괴. 환율 연중 최고 경신
개미만 '나홀로 매수', 금융시장 불안 증폭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미국 다우지수의 6거래일 연속 하락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0.80%) 내린 2,206.15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후 개인의 적극적 매수에 반등해 잠시 2,220선을 회복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10시30분께 2,2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는 그후 2,160선까지 밀리는 등 패닉적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개인만 2천600억원대 순매수로 맞서는 반면 기관은 2천억에 육박하는 매도세로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800억원대 순매도로 가세하고 있다.
코스피도 장중 700선을 잠시 회복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690선이 무너지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1,425.5원에 개장한 뒤 오전 10시 50분 기준 1,435.4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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