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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놓고 민주 "언론장악 시도" vs 국힘 "여당땐 입 다물더니"

제헌절 이전 원 구성 합의 물건너가는 분위기

여야가 이번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누가 맡을지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여, 오는 17일 제헌절 이전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던 잠정합의가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를 맡겠다고 억지·과욕을 부리고 있다"며 "방송장악 의도를 서슴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은 외교·통일·국방·안보·경제분야 상임위를 우선해서 맡겠다고 나서는 게 상식 중의 상식"이라며 "그런데도 외통위·정보위 등의 상임위를 맡지 않겠다고 한다. 이런 발상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이 과방위를 맡겠다고 하는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감사원이 특별한 이유 없이 방송통신위원회를 감사하는 데서 알 수 있듯, 방송을 정권의 입맛에 맞도록 길들이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기본권과 언론장악 시도를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절대로 과방위를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원구성 협상과 관련, "과방위를 꼭 민주당이 차지해야 되겠다, 또 행안위도 차지하고. 원래 행안위는 원래 전통적으로 여당이 맡아왔다. 그런데 행안위도 차지하고 과방위도 차지하겠다, 이렇게 민주당의 원내수석이 계속해서 고집을 피워서 더 이상 협상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 언론장악 저지를 위해 과방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방송법 지배구조를 바꾸려고 하는데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국회 운영 개선을 위해서 노력도 안 했다"며 "자기들이 야당일 때 방송 지배구조를 바꾸겠다라고 여러 가지 안을 냈는데 집권하자마자 입 딱 다물고 그대로 현행 법대로 그대로 다 임명을 했다. 그런데 야당이 되자마자 또 지배구조 바꾸겠다고 저렇게 난리 치는 거다. 그러니까 아무 진정성이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 나아가 "우리 여당이 어떻게 방송을 장악할 수 있겠나. 장악할 방법이 없다. 지금 우리 인터뷰하는 KBS를 비롯해서 MBC 다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에 의해서 언론노조가 다 좌지우지하는 방송 아니냐, 솔직히 깨놓고 얘기해서"라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걸 장악을 하냐? 물론 사장 임명권이 대통령한테 있지만 사장이 임명했다고 해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사장 말 듣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물리학 혁명)

    R 프로젝트(삼성 초전도체)는 희망사항일까요?

    2003년 3월3일 새벽(1:00 am쯤)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유도한 초전도체 법칙(R 법칙)인 여호와-채의 법칙(채의 법칙)을 발견한 그날 꿈에서 노무현 대통령내외가 저를 만났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악수를 했고 청와대가 아닌 다른 집에서 음식상에 앉아있는 저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수저로 음식을 떠서 먹여주었죠!

  • 2 0
    가짜용산정권은 항우연을 민간에 팔려고

    하는데..
    항우연 연구진의 피땀으로 정밀 GPS군사위성을 보유할수있는
    인공위성 엔진-발사-궤도진입 연구성과를
    민간기업에 팔아서 뒷돈이나 챙기고
    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전작권확보를 못하게 하려는 속셈인가?
    그렇다면 가짜용산정권은 일본이 원하는대로만 하는
    매국노정권인가?

  • 2 0
    한국군은 미군GPS정보없으면 작전불가

    미군 GPS군사위성에는 수천억년에 1초오차가 생기는
    원자시계가 탑재되어있고
    미국 군사용GPS는
    정지궤도 인공위성3개 삼각측량으로 위치를
    일반상대론(인공위성과 지상물체의 고도차이)와
    특수상대론(인공위성과 지상물체의 선속도차이)의 시간차를 보정하여
    수미터의 오차로 정밀 위치정보를 만든다
    결국 한국군은 미군이 GPS위치를 안주면 작전이 불가능하다

  • 2 0
    김건희고모부 장진호-평택보세농산물밀수

    시민언론열공
    https://m.youtube.com/watch?v=vwyrjiqvgZU
    최순실비자금-선라이즈FT(농산물가공회사)가
    평택항에서 중국산관세포탈후 농심(=롯데)스프원료를
    김기춘이 법률고문인 태경물산(농심자회사)에 공급
    윤석열이 박근혜수사 특검이 된후 장모 최은순과
    김건희고모부 장진호가 최순실비자금루트를 가로채고
    선라이즈땅에 도이치모터스주차장

  • 1 0
    굥산당 언론장악지랄

    굥가새끼 지지율 바닥헤딩질인 줄도 모르지.

  • 1 0
    어자피마지막인데뭐

    단독원구성하면되지~
    그리고쓰레기언론들손보구~
    법사위원장자리내주면개판되는건불보듯뻔한거고~
    어자피나라꼬라지는망국의
    길로이미접어들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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