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국힘 4선 중진의원 부인들과 오찬
권성동 원내대표 부인 제안으로 성사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국제신문> 보도후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 의원은 “아내가 그 자리에 참석했는데, 보도로 알려진 대로 김 여사의 입담은 거침 없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고 <국제신문>은 보도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권성동 원내대표 부인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대통령 부인이 다 만나기는 그러니까 4선.5선 중진의원 부인들이 선거 때 고생도 많이 하셨는데 감사도 표시하고 격려도 하기 위해 한번 뵙자고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권 원내대표 부인 제안에 "정말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사모님들 역할이 큰데 내가 당연히 그런 자리를 만들어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화답하면서 일정이 잡혔다.
권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굉장히 예의를 갖춰서 얘기했다"며 "중진의원 부인들이 나이가 많으니 '사모님' 했다가 '언니들' 했다가…참 좋았고 솔직하고 소탈하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먼저 식사를 하고 선물로 대통령 시계를 하나씩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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