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물가상승 선제조치하고 규제 완화하라"
경제상황 급속 악화와 총리와 주례회동, 수석비서관회의 연쇄 개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으로부터 경제 및 산업계 동향을 보고받고 "물가가 오르면 실질임금이 하락한다"며 "선제조치를 통해 서민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첫 주례회동에서도 물가 등 주요경제동향을 함께 점검하고,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규제완화와 관련해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규제혁신전략회의 등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피규제자 입장에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심판제도의 도입 및 과제 발굴・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규제개혁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며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많이 들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규제심판제도가 실효성있게 운영되도록 총리가 챙겨달라"며 "최근 기업이 발표한 투자계획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개선과 현장애로를 듣는데로 총리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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