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 감동", 이재명 저격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 당내 갈등 시작?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 "이 책임을 누가 질까요"라고 탄식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TV3사, jtbc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걷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며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했다.
이어 "광주의 투표율을 보시며 길을 찾으세요"라며, 광주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37.7%에 그쳐 호남 민심 이반도 심각함을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 폐지되고 3년 간 피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하며 당시 회장 왈 '망(亡)하니까 보이더라'"라고 했다면서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 정처없이 걷는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재명 후보가 비록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이겨 의원 뱃지를 달 수 있게 됐으나 민주당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벌써부터 선거 참패 책임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선거에 참패한 민주당은 2일 오전 비공개 비대위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해, 비대위 전원 사퇴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가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제대로 된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향후 당권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 분당 사태에 준하는 심각한 내홍에 휩싸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TV3사, jtbc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걷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며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했다.
이어 "광주의 투표율을 보시며 길을 찾으세요"라며, 광주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37.7%에 그쳐 호남 민심 이반도 심각함을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 폐지되고 3년 간 피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하며 당시 회장 왈 '망(亡)하니까 보이더라'"라고 했다면서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 정처없이 걷는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재명 후보가 비록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이겨 의원 뱃지를 달 수 있게 됐으나 민주당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벌써부터 선거 참패 책임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선거에 참패한 민주당은 2일 오전 비공개 비대위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해, 비대위 전원 사퇴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가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제대로 된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향후 당권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 분당 사태에 준하는 심각한 내홍에 휩싸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