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이 붕괴시킨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해야"
"한미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 논의되기를 희망"
성일종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민생 안정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환·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장은 "그런 의미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의제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외교적·경제적으로 붕괴시켜 놓은 통화스와프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바로 세워놔야 한다"며 "출범 즉시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와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긴급 외화 유동성 확보 등 금융안전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거듭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반발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며 물가도 동반 폭등하던 지난 2008년 300억달러 규모로 체결돼 환율과 물가 진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가,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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