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수 4천419만여명, 지난 대선보다 171만명 늘어
50대가 19.5%로 가장 많고, 60세이상은 29.8%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4천419만7천692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여기에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22만6천162명, 거소투표 대상자 10만3천991명, 선상투표 대상자 3천267명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보다 171만7천982명 늘어난 수치다.
선거인(재외선거인 제외) 중에서는 여성이 50.4%(2천227만6천321명)로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9.5%(862만3천936명)로 최다였다. 18~19세는 2.2%(98만546명)였고 20대 14.9%(659만7천680명), 30대 15.1%(667만2천659명), 40대 18.5%(815만7천799명), 60대 16.4%(722만8천901명), 70대 이상 13.4%(590만6천989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9%(1천142만8천857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서울로 18.9%(833만6천646명)였다. 여기에 인천(5.7%·251만8천329명)까지 합한 수도권에 전체 선거인의 절반이 조금 넘는 50.5%가 몰려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6.6%(292만41명), 경남 6.4%(280만6천603명), 경북 5.1%(227만479명), 대구 4.6%(204만5천801명) 순으로 많았다.
비수도권을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 15.1%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0.6%로 다음을 차지했다. 광주/전라는 9.8%, 대구경북은 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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