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열린당도 정우택-이명박 '관기' 발언 비판
"21세기 대통령과 조선시대 왕도 구분 못해"
지난 3일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청주 합동연설회장에서 오간 정우택 충북지사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관기(官妓)'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이 비난대열에 가세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정 지사와 이 전 시장 사이에 오고 간 `관기' 발언은 여성을 성적 대상물로 취급하는 한나라당의 성윤리의식이 치유 불능의 상태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21세기 대통령과 조선시대 왕도 구분 못하는 역사의식을 갖고 대선후보를 자처하는 것은 경악할 일"이라고 이명박 후보를 질타한 뒤 "이 전 시장과 정 지사는 충북도민과 전국 여성 유권자들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정 지사와 이 전 시장 사이에 오고 간 `관기' 발언은 여성을 성적 대상물로 취급하는 한나라당의 성윤리의식이 치유 불능의 상태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21세기 대통령과 조선시대 왕도 구분 못하는 역사의식을 갖고 대선후보를 자처하는 것은 경악할 일"이라고 이명박 후보를 질타한 뒤 "이 전 시장과 정 지사는 충북도민과 전국 여성 유권자들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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