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친노후보 단일화는 본질 아니다”
“더 이상 노무현 대통령 중심에 놓는 경선-대선 안돼”
한명숙 전 총리가 친노 대선주자들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 정동영 전 의장은 7일 “친노후보 단일화는 본질도 아니고 국민의 관심사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정례 정책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친노-비노-반노 이런 구분법을 폐기하자고 주장해왔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이제 노무현 대통령을 중심에 놓은 경선이나 대선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되는 친노 후보 단일화 질문에 “그것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합을 보다 더 모양 있게 완성하고 국민경선을 감동적으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국민경선은 한나라당의 돈 선거 의혹이나 흑색선전과 차이를 둬야한다”며 “그래서 연말 대선에서 일대일 구도 만들어졌을 때 최소한 추격할 발판이 마련되면 3기 민주정부 설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의장은 신기남 전 의장이 지난 5일 자신의 ‘통합민주당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을 비판한 것과 관련 “편지를 제대로 읽어보기 바란다”며 “대북송금 특검 대연정을 막지못한 데 책임을 공감하고 그 점을 사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2002년 분당 사태와 대북 송금 특검, 정풍 운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신기남 전 의장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열린우리당 창당을 민주당 분당으로 규정하고 사과한 것은 자기 부정”이라며 “민주당 바깥에서 창당에 합류한 수많은 개혁동지들의 입장은 뭐가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정례 정책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친노-비노-반노 이런 구분법을 폐기하자고 주장해왔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이제 노무현 대통령을 중심에 놓은 경선이나 대선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되는 친노 후보 단일화 질문에 “그것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합을 보다 더 모양 있게 완성하고 국민경선을 감동적으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국민경선은 한나라당의 돈 선거 의혹이나 흑색선전과 차이를 둬야한다”며 “그래서 연말 대선에서 일대일 구도 만들어졌을 때 최소한 추격할 발판이 마련되면 3기 민주정부 설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의장은 신기남 전 의장이 지난 5일 자신의 ‘통합민주당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을 비판한 것과 관련 “편지를 제대로 읽어보기 바란다”며 “대북송금 특검 대연정을 막지못한 데 책임을 공감하고 그 점을 사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2002년 분당 사태와 대북 송금 특검, 정풍 운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신기남 전 의장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열린우리당 창당을 민주당 분당으로 규정하고 사과한 것은 자기 부정”이라며 “민주당 바깥에서 창당에 합류한 수많은 개혁동지들의 입장은 뭐가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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