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양당 토론담합, 설날 밥상서 '철수' 이름 나오는 게 두려워서"
"양당 토론담합은 민주주의· 민심에도 반하는 '3합담합'"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기득권 양당은 설 연휴의 정치 밥상을 독점하고 2가지 메뉴만 국민이 이야기 나누도록 머리에 주입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자신들에게만 집중되게 차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당의 토론담합은 민주주의에 반하고, 민심에 반하고 기존 사례에도 반하는 불공정, 독과점, 비호감의 3합 담합, 3합 토론이기도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제 지지율은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것을 봐도 공직선거법 82조의2제4항의 공식토론 초청 대산 후보의 기준을 훌쩍 넘고 있다. 국민에게 선택과 판단의 기준 제공해야 하는 방송의 공익적 면, 선거운동 형평성 감안해 법원이 현명한 판단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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