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병석 예방 "입법부 존중하는 대통령 되겠다"
정진석, 윤석열 만나 포옹하기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정진석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차례로 예방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보고 의원총회를 마친 후 박 의장실을 찾아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박 의장은 윤 후보를 향해 "정치입문 4개월만에 제1야당 후보된 것 축하한다. 한국 정당사 최초"라며 "당선수락문을 읽어봤는데 경청과 소통이란 말이 제일 제 맘에 와닿았고 제가 생각할때 지도자는 항상 귀가 열려있고, 끈기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했다.
윤 후보는 "저 같은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해준 분들의 생각이 정치개혁을 좀 해라(는 것이다). 정치개혁 중에서는 대통령 개혁을 제일 먼저 안 되고 어떻게 정치개혁을 이야기하겠냐"며 "입법부를 가장 존중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윤 후보께서 민정수석실 폐지를 주장하셨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에게 집중된 소위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의회와 분산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며 "현행 대통령제에 대해서는 뭔가 개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개헌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후 윤 후보는 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실을 찾았고, 자신을 적극 지원해온 국민의힘 정진석 부의장을 만났다. 정 부의장은 윤 후보에 꽃다발을 건네고, 포옹을 나누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의 리더십에 관한 책인 <메르켈 리더십>을 건네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보고 의원총회를 마친 후 박 의장실을 찾아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박 의장은 윤 후보를 향해 "정치입문 4개월만에 제1야당 후보된 것 축하한다. 한국 정당사 최초"라며 "당선수락문을 읽어봤는데 경청과 소통이란 말이 제일 제 맘에 와닿았고 제가 생각할때 지도자는 항상 귀가 열려있고, 끈기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했다.
윤 후보는 "저 같은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해준 분들의 생각이 정치개혁을 좀 해라(는 것이다). 정치개혁 중에서는 대통령 개혁을 제일 먼저 안 되고 어떻게 정치개혁을 이야기하겠냐"며 "입법부를 가장 존중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윤 후보께서 민정수석실 폐지를 주장하셨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에게 집중된 소위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의회와 분산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며 "현행 대통령제에 대해서는 뭔가 개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개헌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후 윤 후보는 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실을 찾았고, 자신을 적극 지원해온 국민의힘 정진석 부의장을 만났다. 정 부의장은 윤 후보에 꽃다발을 건네고, 포옹을 나누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의 리더십에 관한 책인 <메르켈 리더십>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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