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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현재로선 법무부 장관 교체 계획 없어"

26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선 윤증현 금감위원장 후임만 검토

청와대는 23일 한나라당이 강력반발하고 있는 김성호 법무부장관 경질설에 대해 "현재로서는 법무부 장관을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현재론선'이란 단서를 달아놓음으로써 경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천 대변인은 "일정상 목요일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금감위원장 후임인사가 검토될 것으로 보이나 그로 인한 연쇄인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일단 이번에는 임기가 되는 윤증현 금감위원장 후임 인사만 할 것임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오는 26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내달 3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윤증현 금감위워장 후임 인사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후임 금감위원장으로는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 유지창 은행연합회 회장, 진동수 재경경제부 2차관,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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