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후 또 3명 사망, 이상반응 11% 급등
누적 사망자 11명. 신규확진자는 주말효과로 300명대 감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8일 0시 기준 2천47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26명이 이상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접종 대비 이상반응 비율이 11%로 크게 높아진 것.
이상반응 226명 가운데 223명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나, 3명은 접종후 사망했다.
이로써 접종후 사망자는 누적 11명으로 늘어났으며, 모두 아스트라 백신 접종후 사망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 발생,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낮아졌다. 검사건수가 1만8천683건으로 평일의 절반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3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240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 총 95명이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자가격리 중 서울(3명), 광주·경북·경남(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천642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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