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부산시장과 8년안에 가덕신공항 완성하겠다"
"부산 역사, 가덕신공항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이낙연 대표는 이날 부산시내 한 커피숍에서 열린 부산시장 선출 경선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산의 역사는 가덕신공항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부산 시민을 상대로 한 어떤 여론조사를 보고, 저는 부산 시민의 혜안에 감탄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며 "정당지지도·후보지지도는 들쭉날쭉했지만 확실한 추세는 '민주당 사람이 시장이 돼야 가덕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출발시킬 수 있다' 이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사실이다. 부산 시민 여러분의 그 판단이 맞다"며 거듭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될 이 경선에 당원 동지 여러분과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고 가장 유능한, 그 변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그 인물에게 여러분의 지지를 '가덕가덕'(그득그득) 담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전날인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부산을 찾은 데 이어 이날 또다시 부산을 찾으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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