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민주당 융단폭격에 "재정당국 입장 말한 것"
울먹이듯 떨리는 목소리로 해명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별·보편 동시지원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민주당에서 사퇴까지 촉구하는 등 격앙된 반응이 나온 데 대해 "혹시 정부와 의견이 조금 다른 사안에 대해 국민들께 확정된 것으로 전달이 될까 재정당국의 입장을 굉장히 절제된 표현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민주당의 격앙된 반응을 전하자 울먹이듯 떨리는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SNS를 통한 자신의 반대 표명에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제가 SNS에서 드린 말씀은 많이 숙고하고 절제되게, 정중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이 대표 연설을 이 자리에서 들었는데,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제 연설이 가장 격조있는 연설이었고 정치 콘텐츠가 충실한 연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 대표와의 대립각을 피하려 부심했다.
그는 "제가 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어제 SNS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더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떴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민주당의 격앙된 반응을 전하자 울먹이듯 떨리는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SNS를 통한 자신의 반대 표명에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제가 SNS에서 드린 말씀은 많이 숙고하고 절제되게, 정중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이 대표 연설을 이 자리에서 들었는데,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제 연설이 가장 격조있는 연설이었고 정치 콘텐츠가 충실한 연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 대표와의 대립각을 피하려 부심했다.
그는 "제가 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어제 SNS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더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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