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은, 핵잠수함 개발 선언. 대북정책 바꿔야"
"남한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생각"
국민의힘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났다며 지속적 핵무기 개발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북한의 ‘기-승-전 핵 무기개발’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핵 잠수함 개발 등 이번 북한의 발표는 ‘우리는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다’라는 의지의 표명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며 김 위원장을 비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 10월, 기습적 열병식에서 신형 ICBM, SLBM 등을 공개하며 핵 무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지 불과 3개월 만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화살을 문재인 정부에게 돌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국민과 국내 현안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북한에 보인 일방적인 퍼주기와 짝사랑 등 대북정책의 결과물이 바로 이것"이라며 "여태껏 조수석에도 앉지 못한 ‘한반도 운전자론’이라는 문 정부의 전략적 오판과 평화쇼에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북한의 의한 해수부 공무원 사살 및 시체 유기 등으로 우리 국민은 상처입고 잔인하게 희생되기까지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더군다나 이번 미국 바이든 정부는 지난 트럼프 정권과는 대북 정책 기조부터가 다르다. 톱다운 방식이 아닌 원칙적 외교 과정을 중시하는 바텀업 방식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자신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핵보유국 권리 인정, 대북 제재 완화 등의 현실화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남북관계의 활성화 여부는 남한의 태도에 달렸다’며 남북관계에 목숨을 거는 문 정권을 이용하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며 "남한은 필요에 의한 손쉬운 도구이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인식까지 재확인해 주니 문 정권의 대북정책을 원망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이미 경고 수준을 넘어 실제적 위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문 정권이 북한에 의해 부화뇌동(附和雷同) 한다면 국민들은 이 정부의 존재가치에 대해 마지막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무조건적인 퍼주기와 외사랑은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도, 우리 국민의 안위도 지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자각하고 대북정책에 있어 확실한 변화와 의지를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천명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 10월, 기습적 열병식에서 신형 ICBM, SLBM 등을 공개하며 핵 무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지 불과 3개월 만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화살을 문재인 정부에게 돌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국민과 국내 현안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북한에 보인 일방적인 퍼주기와 짝사랑 등 대북정책의 결과물이 바로 이것"이라며 "여태껏 조수석에도 앉지 못한 ‘한반도 운전자론’이라는 문 정부의 전략적 오판과 평화쇼에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북한의 의한 해수부 공무원 사살 및 시체 유기 등으로 우리 국민은 상처입고 잔인하게 희생되기까지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더군다나 이번 미국 바이든 정부는 지난 트럼프 정권과는 대북 정책 기조부터가 다르다. 톱다운 방식이 아닌 원칙적 외교 과정을 중시하는 바텀업 방식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자신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핵보유국 권리 인정, 대북 제재 완화 등의 현실화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남북관계의 활성화 여부는 남한의 태도에 달렸다’며 남북관계에 목숨을 거는 문 정권을 이용하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며 "남한은 필요에 의한 손쉬운 도구이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인식까지 재확인해 주니 문 정권의 대북정책을 원망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이미 경고 수준을 넘어 실제적 위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문 정권이 북한에 의해 부화뇌동(附和雷同) 한다면 국민들은 이 정부의 존재가치에 대해 마지막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무조건적인 퍼주기와 외사랑은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도, 우리 국민의 안위도 지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자각하고 대북정책에 있어 확실한 변화와 의지를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천명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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