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82명 폭증, 누적 4만명 돌파
수도권서 489명 쏟아져. 사망자 8명이나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발생, 누적 4만98명이 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4만명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만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나 됐다. 특히 경기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향후 특정지역-영역 전수조사 방침을 밝혀 앞으로 상당기간 신규 확진자가 더 폭증할 전망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 전북·경북 각 8명,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36명 가운데 16명은 검역단계에 확진됐고, 20명은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1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503명이다. 8일부터 사흘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8명이나 급증해 누적 564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도 23명 늘어난 172명을 기록, 의료마비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이날 검사 건수는 2만4천727건으로, 직전일 3만1천919건보다 7천192건이나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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