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트럼프의 대선 불복, 미국 상식이 허용하지 않을 것"
"미국 대선 보면 결국 상식이 이기는 것이 선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6일 "며칠 전에 끝난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 결국 상식이 이기는 것이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당선을 기정사실화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국민이 거기 따르지 않으면 절대로 선거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미국 선거를 봤을 때 우편 투표가 1억을 넘은 적은 없었다. 벌써 우편 투표가 1억이 넘은 건 결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거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물론 트럼프가 오늘 아침에 방송에서 불복했다고 얘기를 하지만 미국의 상식이 그것을 허용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 정권교체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이번에 다시 새로 등장하는 바이든 정부는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민주주의 동맹을 아마 가장 선호한다고 할 수 있고, 바이든이 1년 후에는 민주주의 동맹국 회의를 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에서 우리나라는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냐"라며 "마치 지금 중국과 미국의 갈등 구조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우리는 어떠한 위치를 설정해야 하느냐. 제가 보기에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도 하지만 우리 당도 이 점에서는 어떠한 포지션을 정해야 하는지 사전에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국민이 거기 따르지 않으면 절대로 선거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미국 선거를 봤을 때 우편 투표가 1억을 넘은 적은 없었다. 벌써 우편 투표가 1억이 넘은 건 결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거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물론 트럼프가 오늘 아침에 방송에서 불복했다고 얘기를 하지만 미국의 상식이 그것을 허용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 정권교체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이번에 다시 새로 등장하는 바이든 정부는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민주주의 동맹을 아마 가장 선호한다고 할 수 있고, 바이든이 1년 후에는 민주주의 동맹국 회의를 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에서 우리나라는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냐"라며 "마치 지금 중국과 미국의 갈등 구조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우리는 어떠한 위치를 설정해야 하느냐. 제가 보기에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도 하지만 우리 당도 이 점에서는 어떠한 포지션을 정해야 하는지 사전에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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