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세집 구했냐"에 홍남기 "못 구했다"
윤희숙 "부동산 정책 부메랑 돼 부총리에게도 가"
정부의 고위공직자 다주택 처분 권고에 따라 지난 8월 아파트를 처분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전세 파동으로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을 빼줘야 상황이 된 것으로 알려졋다.
홍 부총리는 8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1월에 이사한다는데 전세를 구했느냐'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못 구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보에 따르면 홍 부총리 가족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전용 84㎡·보증금 6억3천만원)에 살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전세가는 8억 3천만원~9억원선으로 홍 부총리가 계약을 맺을 때보다 2억원 이상이 뛰었다.
지난 8월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홍 부총리는 한 차례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지만 임대인이 실거주 의사를 밝힘으로서 홍 부총리는 새 전세집을 알아봐야 할 녹록치 않는 처지가 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 국민이 장관이 전세짓을 구할지 관심이 가 있다"며 "한 나라 경제정책을 주관하는 수장이 경제적 약자를 위해 정책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부메랑이 돼서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고 부총리에게도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겸손하게 만드는 현상으로 임대차법은 공감하면서도 신중해야했다고 생각한다"며 마포구 염리동에 매물이 3개밖에 없고 가격은 1년 동안 2억5천만원 올랐다던데 잘되길 바란다"고 뼈있는 덕담을 전했다.
홍 부총리는 8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1월에 이사한다는데 전세를 구했느냐'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못 구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보에 따르면 홍 부총리 가족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전용 84㎡·보증금 6억3천만원)에 살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전세가는 8억 3천만원~9억원선으로 홍 부총리가 계약을 맺을 때보다 2억원 이상이 뛰었다.
지난 8월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홍 부총리는 한 차례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지만 임대인이 실거주 의사를 밝힘으로서 홍 부총리는 새 전세집을 알아봐야 할 녹록치 않는 처지가 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 국민이 장관이 전세짓을 구할지 관심이 가 있다"며 "한 나라 경제정책을 주관하는 수장이 경제적 약자를 위해 정책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부메랑이 돼서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고 부총리에게도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겸손하게 만드는 현상으로 임대차법은 공감하면서도 신중해야했다고 생각한다"며 마포구 염리동에 매물이 3개밖에 없고 가격은 1년 동안 2억5천만원 올랐다던데 잘되길 바란다"고 뼈있는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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