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한전, 추가로 해외석탄발전 추진 없다"
"상대국 요청 있다면 신중히 검토할 예정"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산하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참여 강행에 따른 국내외의 비난여론과 관련, "한전과 발전 자회사에 알아보니 현재 적극적으로 해외 석탄발전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없고 관련 프로젝트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질타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성 장관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자 '더는 추진할 가능성이 없느냐'고 거듭 추궁했고, 성 장관은 "상대국의 요청이 있고, 또 상대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현재보다 매우 엄격한 요건에서 해외석탄발전 수출에 대해 신중히 검토한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제가 확인한 바로는 현재 한전에서는 프로젝트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종전 답변을 되풀이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질타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성 장관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자 '더는 추진할 가능성이 없느냐'고 거듭 추궁했고, 성 장관은 "상대국의 요청이 있고, 또 상대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현재보다 매우 엄격한 요건에서 해외석탄발전 수출에 대해 신중히 검토한다는 게 산업부의 입장"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제가 확인한 바로는 현재 한전에서는 프로젝트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종전 답변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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