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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선관위원 후보 "천안함 폭침은 北 소행...유족께 사과"

10년 전 정부 발표 때는 "北이 친환경 어뢰 개발했다는 개그"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는 22일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부인했던 것과 관련, "지금은 정부의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천안한 폭침을 누가 저질렀는가'라고 묻자,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천안함 유족들에 대해 "저의 발언이 그분들의 마음에 상처가 됐다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010년 SNS를 통해 "진실은 이제 밝혀져야 하지 않나? 북한이 스텔스 잠수함 및 잠수정, 물고기와 사람은 안 다치게 하고 초계함(천안함)만 두 동강 내며 초계함 밑의 파편을 물고기들이 다 뜯어 먹는 그런 친환경 어뢰를 개발했다는 개그 앞에 진실은?"이라며 정부 발표를 '개그'에 비유하며 비난한 바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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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4 0
    wjdcl

    천안함 누가봐도 미국의 실수 하지만 말 못함 그냥 북한을 최첨단 잠수함 보유국으로 인정하자.

  • 5 0
    breadegg

    천안함?
    이거 1번어뢰가 행적이 묘연해 졌다던데..
    .
    아니, 북소행이면, 증거를 잘~ 보존해야지
    왜 증거들을 하나하나 뭉개고 지랄인지
    모르겠구랴..

  • 2 0
    보나마나

    스탈린을 선관위원으로 뽑아라

  • 2 1
    일마도

    우리 이니처럼 기회주의자네.
    자리만 주면 무슨 짓도 할 넘.

    양두구육.
    구밀복검.

  • 2 1
    자격없다

    사상 검증하듯이 하는 야당의 공세에
    스스로 소신을 꺾는자는 공직자로서
    자질이 없다.
    사퇴하라.
    단군이래 최대 사기극.

  • 4 0
    천안함의 추억

    광우병 시위로 지지율 폭락한 상황,
    이명박 정권이
    미국의 대북 강경노선에 장단 맞추려고
    천안함 사건을 활용한 거였다.

    이후 박근혜 시절까지
    혐북정서가 정치에 요긴하게 쓰였다.

  • 9 0
    조씨가 공직에 나가면

    그것을 인정하여 논란을 잠재우는 것은 별개 문제다
    천암함 스토리는 단군이래 최대의 거짓말이었다
    이명박이가 만든 거짓말이 어디 한두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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