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미애 아들 의혹에 군 검찰 뭐하고 있나"
"수수방관하는 정경두 국방에게 책임 묻지 않을 수 없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사건을 보면 대부분 군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군검찰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장병을 대상으로 수사를 한다. 그런데, 이 경우 제대한 예비역 병사가 대상이긴 하지만, 사안의 90% 이상이 군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그리고 언론에 등장하는 대위 등은 현재 복무 중일 가능성이 높다. 육군규정 등 법령해석 관련된 쟁점도 계속 제기된다. 결국 군 내부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군검찰이 인지수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군 검찰의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이어 "병역비리 사건 등 민관이 얽힌 많은 경우, 검찰과 군이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하기도 한다. 이 경우, 임명된 특임검사가 검찰총장 또는 국방부 장관의 지휘 또는 협조를 받아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회적으로 이 정도 물의를 일으킨 군 관련 사건을 수수방관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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