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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혜선, LG유플러스 자문 취임 철회하라"

"정무위 소속이었던 의원이 피감기관에 취업하다니"

정의당은 4일 추혜선 전 의원이 최근 LG유플러스 자문을 맡은 것과 관련, "3일 오후 추혜선 전 의원에게 LG유플러스 자문 취임을 철회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추혜선 전 의원이 최근 LG유플러스 자문을 맡은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견지해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던 추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종료 후, 피감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재벌기업을 감시해왔던 정의당 의원으로서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 일로 인해 여러 우려를 보내주신 당원 및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추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LG 최고 경영진의 제안을 받아 LG그룹 비상임자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창진 갑질근절특별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충돌 방지는 당이 내건 공직자 윤리의 핵심이다. 전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당의 방침"이라고 비판했고, 권영국 정의당 노동본부장 역시 "직업 선택은 자유지만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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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2 0
    추혜선의 선택이 저질인 이유

    먹고 살기 위해서 거기 갔다면 한눈 질끈 감아줄 수 있다. 그동안 풍찬노숙의 길을 걸어왔고, 정의당 당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박탈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필 재벌이냐. 재벌개혁을 그렇게 부르짖고 그것으로 표을 얻은 자들이 유권자의 신의를 저버리고 탐욕의 길을 선택했다는 거다. 공익재단에 가도 밥은 먹고 살 수 있잖아. 너무 나갔다.

  • 1 0
    정의당 이제 어쩔거나.

    이제 정의당이 뭔 말을 하든 그 말에 씨알이 먹히겠나. 빳지 달고 재벌을 비판하다가 빳지 떼고 거기 밥 빌어먹는다는 거,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유독 정의당만 독야청청을 요구할 수는 없다. 대신, 정의당은 '정의' 깃발도 함께 내려야 한다. 선거판에서 유권자들 헷갈리게 하는 짓도 그만두는 게 최소한의 염치다.

  • 1 0
    문종석

    강냉죽보단 미제 햄버거가 낫다

  • 1 0
    정정당당

    메갈궁물당 표현 정정합니다.
    궁물메갈당이 맞습니다.

    노동을 팔고 궁물메갈을 샀다.
    정의를 팔고 메갈당파성을 샀다.

    궁물~~ 메갈당!!!

  • 2 3
    시민21

    추혜선, 추미애
    추씨성 여자들이 추해지기로 서로 작정한거냐?
    목불인견이다.

  • 2 0
    그만해라

    조국도 쉴드쳐준 당이 무슨 저 정도 일 가지고 그래.
    대충 묻어주고
    조용히 축하 문자나 보내줘라.
    그게 어울려!

  • 2 0
    누가 국민의 똥당 2중대 아니랄까봐

    국똥당 행세는 다 하는구나

  • 2 1
    정정당당

    노회찬을 팔고 메갈을 사더니(노동을 팔고 메갈을 사더니...)
    궁물도 드시나?

    그렇다면...

    메갈궁물당?

  • 1 0
    다 먹고 살자는 건데

    정의당이 얼마나 다른지 볼일이군

  • 4 0
    추혜선 만세

    정의당이 추혜선에게 의원직을 준 것 자체가 잘못이다. 정의당은 정의당과 진보정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은 제외하고 항상 듣보잡들을 비례대표시켜준다. 추혜선은 sbs노조 간사하다가 언론연대 사무국장하다가 정의당 의원을 징검다리 삼아 LG유플러스 자문역으로 출세하니!!! 모든 것은 정의당의 업보다!!!

  • 0 4
    여성의 사회진출 왜 막나

    정의당은 추혜선의 앞길 막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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