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광화문 리스크 제어하려면 최소 열흘 필요"
"앞으로 열흘간 수도권 완전 자가격리시켜야"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아직 반영되지 않은 8.15 집회의 여파로 인해 확진자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문가들도 록다운의 하루 차이가 확진자의 규모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최소 열흘 동안은 수도권을 완전 자가격리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강력한 공권력을 발동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광화문 시위자들과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검역을 실시해야 한다"며 "시위 주동자와 검역 방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나라를 재앙으로 몰고 가고 있는 반사회적인 행위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