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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명...지역감염 하루만에 20명 급증

서울 방화동 노인 요양시설서 8명 무더기 확진

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지역발생이 20명으로 급증한 게 결정적이었다.

전날 지역발생이 73일만에 4명으로 줄어들자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드디어 지역감염이 4명으로 줄었다"며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고 반색했으나, 서울에서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발하면서 머쓱해진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 누적확진자가 1만3천81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26명 발생이 하룻만에 40명대로 급증한 것.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5명, 지역발생이 20명이었다.

해외유입 25명은 전날의 22명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전날 4명으로 급감했던 지역발생이 20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확진자 수를 크게 늘렸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에서 18명, 경기·제주에서 각 1명씩 나와 서울의 집단감염 발생이 결정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8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우려를 키웠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296명을 유지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백수광부

    진짜 문재인이 코로나 관련해서 입 털때마다 환자 폭증. 법칙이다. 법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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