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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3명, 사흘만에 다시 30명대 진정세

광주에서 17일만에 신규 확진 안 나와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 사흘만에 다시 3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1일(35명) 이후 사흘 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 지역발생이 14명이었다.

해외유입의 경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자가격리중 경기(5명), 광주·대전(각 1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은 서울 7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이 11명이 나왔고 전북과 충북에서 각각 2명, 1명이 새로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17일 만에 지역발생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진정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9명을 유지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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