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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지금은 피해호소인 보호해야 할 시간"

"진실 밝히기 위한 책임, 경찰-서울시-정부-국회 모두에 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13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전 여비서의 성추행 폭로 기자회견과 관련, "고인이 살아온 삶의 족적에 대한 존중과 애도 그 이상으로 피해호소인을 보호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석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례기간 동안 말을 아꼈던 피해호소인의 입장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을 드러내고 마주하길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며 "무책임한 허위사실의 유포나 조악한 진영론으로 피해호소인이 겪은 고통을 외면하거나 흠집내려는 시도를 단호히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의 당사자가 목숨을 버리는 선택으로 사실의 확정 가능성을 막아버린 상황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실', '무죄추정의 원칙' 과 같은 부조리한 논거를 반복함으로서 진실 규명과 책임을 흐리려는 태도 또한 반대할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형사소송법상의 절차를 넘어서는 것이며, 그 책임은 경찰, 서울시, 정부와 국회 모두에게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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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0
    한전총리와 정교수의 검찰모함조작의혹에

    입도 뻥긋 안하던 정의당과 여성변호사회와 여기자협회는
    갑자기 정의로운척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궁금하다..

  • 3 0
    대법의 한명숙총리 판결의문제는

    인간의 뇌와 기억을 스캔하는 기계가나오지않는한
    어차피 모든판결의 실제 유무죄는 본인만이 알고있다..
    검찰은 증거를수집하고 합리적인 추론을하여 범인이
    반박하기힘든논리를 만들고..재판부는 무죄추정원칙을
    지키면서 검찰증거로 판단해야하는데..원칙을 안지켰다.
    원시사회에서 추장이 멋대로 판결한 야만시대로 돌아간것이다.

  • 3 0
    다스뵈이다118-한전총리 증인조작의혹

    1.한 전총리에 대한 검찰의 증인조작 모함의혹은 반드시
    밝혀져야한다
    2.비영리법인 정의연의 회계는 영리회계와 다른 국세청양식이
    있는데 대표지출항목 하나만 기록하고 나머지는 기타항목이며
    설립목적이외 비용은 지출이 불가능하므로
    일제피해자의 비행기값이나 장례비등은 개인계좌로 처리할때가
    있는데도
    언론에서 비리로 보도하는것은 모함의혹이 있다.

  • 3 0
    검찰 강압수사로 얼룩진 정교수재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 재직 시절 정 교수의 딸에게
    서울대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한인섭은 증언을 거부했고
    검사가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 썼다는 동양대 조교는
    법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검사의 심기를 거스르면 별건 수사에 대한 기소에
    휘말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때문.
    https://www.vop.co.kr/A000014983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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