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 보름만에 30명대로 낮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1만3천3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0명대(45명)로 낮아진 데 이어 이틀 연속 감소세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낮아진 것은 지난달 26일(39명) 이후 15일 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광주가 9명으로 가장 많다. 전날 3명으로 줄어들어 진정세에 접어드는가 싶더니 하루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

이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대전에서도 2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 15명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입국한 뒤 자가격리중에 서울(2명), 경기(2명), 전북(2명), 충남(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은 1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88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