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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찰 감염' 이어 '교회 감염'도 무더기 발생

광주 사랑교회 7명 확진, 광륵사 확진은 19명으로 늘어

광주시에서 '사찰 감염'에 이어 '교회 감염'도 발생, 초비상이 걸렸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구 오치동 사랑교회의 신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요양보호자와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동구 동명동 ‘CCC아가페실버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사랑교회를 찾아 예배를 봤다.

사찰 광륵사에 이어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광주시는 패닉 상태에 빠져드는 분위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사찰 방문자가 8명, 접촉자가 11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후 사흘만의 급확산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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