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8명으로 급감. 수도권-대전 감염 계속
해외유입 감염은 5명으로 급감. 동호인 모임 새 감염원 우려
전날 51명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해외감염 케이스가 급감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어 긴장을 늦추기는 시기상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1만2천5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감염경로 별로 보면 지역감염이 23명이고, 해외유입은 5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18명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모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 중 4명이 확진된 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1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게 컸다. 이에 동호회 모임이 새로운 감염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전에서 4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충남에서도 1명 확진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신규 발생이 없었다.
해외유입은 5명은 전날(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5명 중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새로 1명 발생, 총 사망자가 2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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