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1명. 지역감염+해외유입 협공
전국 11개 시도에서 신규확진 발생. 전국으로 확산 우려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 누적확진자가 1만2천5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 20일 67명 발생이래 최대다.
감염경로를 보면 31명이 지역발생이고, 20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는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대전에서도 8명이 발생해 집단감염이 진행형임을 보여주었고, 울산에서 2명, 강원·충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20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 등으로 입국후 자가격리중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28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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