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달 1∼10일 수출 20.2% 증가...일평균은 -9.8%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호조, 석유제품-자동차는 고전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작년보다 조업일수가 이틀 늘어난 영향으로, 일평균으로는 -9.8%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2%(20.7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8일)는 작년(6일)보다 2일 많았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15.4억달러로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2.6%)와 무선통신기기(35.8%)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의약품 수출액도 136.7% 급증했다.

그러나 석유제품(-32.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0.2%) 등은 큰 폭의 감소세가 계속됐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35.7%), 미국(15.1%), 유럽연합(EU·22.2%), 일본(10.0%) 등은 증가한 반면에 중동(-7.3%), 호주(-29.5%) 등은 감소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퍼줘라

    요덕만이 살길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