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수출 위축으로 제조업 고용 악화"
"3차 추경, 이달 중 최대한 이른 시일내 확정돼야"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다른 나라들의 방역상황에도 크게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 전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서비스업에 대해선 "코로나19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업종(숙박・음식업, 교육업 등)의 고용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향후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서비스업 일자리도 크게 영향 받을 수 있다. 앞으로의 고용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정부는 비상경제회의, 경제 중대본 등을 통해 55만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고용안정대책을 담은 정책대응 패키지를 마련하였다"며 "불확실성 높은 고용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경안이 6월중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확정되어야 한다"며 국회에 조속한 3차 추경안 통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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