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원강사에게 고3과 어머니 추가감염, 총 14명
인천 학원강사발 집단감염 계속 확산
인천시 남동구는 관내 논현동 거주자인 A(18)군과 그의 어머니(42)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A군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18)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한 학원에서 강사 B(25)씨로부터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학원강사와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3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 현재 학원강사 B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중고생 9명과 학부모 등 성인 5명이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직업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인천시로부터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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