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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일 본회의 합의. 국민개헌발안제 통과는 안될듯

"잔여법안 처리는 11일이나 12일"

여야는 오는 8일 국민도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개헌 발안제에 대한 표결 절차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의된 개헌 절차 종료 관련해서 8일 한번 (본회의를) 하고, 나머지 잔여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후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사람끼리 합의해서 11일이나 12일에 해보자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화를 했고, 이런 방향으로 접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석들이 정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개헌안 하나만 처리하는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가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지만 개헌안 처리 가능성은 전무한 상황이다.

통합당이 개헌안 처리에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는만큼 이들이 표결에 불참하면 의결정족수(재적의원 3분의 2 이상)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이 되기 때문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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