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9일 본회의 열고 2차 추경안 처리 합의
지난 본회의 때 부결된 인터넷은행법도 다시 처리하기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국가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2020년도에 발행하는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을 처리하고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안'은 상임위에서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인터넷은행법과 산업은행법도 함께 처리키로 했다. 인터넷은행법은 지난 3월 5일 여야합의로 처리하기로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지면서 부결, 이인영 원내대표가 사과까지 하며 다음 회기 처리를 약속한 바 있다.
이밖에 ‘텔레그램 n번방 재발방지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을 우선처리하고, 그밖의 상임위(과방위, 여가위 등)에 제출된 법안 또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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