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런 대책 갖고는 절대로 부동산값 못 잡아"
"부동산 올리는 주요 요인 알아야한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은 30일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대책 갖고는 절대로 부동산 값을 잡을 수 없다는 게 결론"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근식 서울 송파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서 "지금 부동산 문제를 갖고 이 정권이 시도를 많이 했는데, 아직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합부동산세니 뭐니 세금이나 올리고 해야 한다고 하는데, 부동산 투기 억제에 아무리 세금을 동원해봐야 투기가 궁극적으로 잡히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1990년도에 제가 부동산에 가장 철퇴를 내리는 정책을 한 적이 있다. 그때도 제가 늘 하는 얘기는 그렇다. 부동산이 올라가면 끝내 온다는 것이 뭐냐, 세무서 와서 자금출처 조사하고, 종부세니 뭐니 이런 세금 올리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부동산 값이 잡혀본 적이 없다. 근원적으로 해결하려면 무엇이 부동산 값을 올리는 주요 요인인지 알아야하는데 그건 가만 놔두고 결과만 두고 따져봐야 잡지 못 한다"며 "최근 금리가 제로 가까이 내려가는데, 돈을 내서 부동산을 사는 게 금리보다 이익이 많다고 하면 세금을 내더라도 부동산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심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배현진 송파을 후보가 "몇몇 (여당) 후보들이 핀셋으로 우리지역만 종부세 등 부동산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그건 거짓말 공약이다.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과거 노태우 정권 경제수석 시절에 대기업들에게 비업무용 부동산을 5천만평이나 팔도록 해 부동산값을 크게 안정시킨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근식 서울 송파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서 "지금 부동산 문제를 갖고 이 정권이 시도를 많이 했는데, 아직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합부동산세니 뭐니 세금이나 올리고 해야 한다고 하는데, 부동산 투기 억제에 아무리 세금을 동원해봐야 투기가 궁극적으로 잡히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1990년도에 제가 부동산에 가장 철퇴를 내리는 정책을 한 적이 있다. 그때도 제가 늘 하는 얘기는 그렇다. 부동산이 올라가면 끝내 온다는 것이 뭐냐, 세무서 와서 자금출처 조사하고, 종부세니 뭐니 이런 세금 올리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부동산 값이 잡혀본 적이 없다. 근원적으로 해결하려면 무엇이 부동산 값을 올리는 주요 요인인지 알아야하는데 그건 가만 놔두고 결과만 두고 따져봐야 잡지 못 한다"며 "최근 금리가 제로 가까이 내려가는데, 돈을 내서 부동산을 사는 게 금리보다 이익이 많다고 하면 세금을 내더라도 부동산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심리"라고 지적했다.
이에 배현진 송파을 후보가 "몇몇 (여당) 후보들이 핀셋으로 우리지역만 종부세 등 부동산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그건 거짓말 공약이다.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과거 노태우 정권 경제수석 시절에 대기업들에게 비업무용 부동산을 5천만평이나 팔도록 해 부동산값을 크게 안정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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