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미래한국 32.3%, 더시민 26.9%, 열린민주 12.6%
열린민주당, 두자릿 수 비례대표 지지율 기록하며 맹위
25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따르면, <데일리안> 의뢰로 22~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비례투표때 어느 당을 찍겠냐고 물은 결과. 미래통합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26.9%였으며, 손혜원-정봉주의 열린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1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의당(7.4%)·국민의당(6.0%) 순이었고, 기타정당(3.6%)·민생당(1.7%)이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유권자가 7.0%였고, 잘 모르겠다는 유권자는 2.4%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의 85.7%가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반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는 55.1%가 더불어시민당으로, 26.9%는 열린민주당으로 표심이 나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총선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43.3%로 가장 높았다. 미래통합당은 32.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당 4.6%, 정의당 3.1%, 민생당 1.8% 순이었다. 기타는 4.3%, 지지정당 없음 5.6%, 잘 모름 4.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를 링크시킨 뒤, "드디어! 3월 말일까지 17% 갑시다~!!!!"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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