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경북 휴가장병 전수조사...무려 5천명
22일부터 휴가, 외출, 외박, 면회 전면 금지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일 밤 육·해·공군참모총장,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31번 환자가 발열 증상이 난 지난 10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휴가나 외출·외박을 한 장병 규모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그 숫자는 5천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구·경북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예하 부대, 공군 군수사령부와 제11전투비행단 등 규모가 큰 부대가 많아 근무 장병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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