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대형방사포 연발시험. 김정은 대만족"
발사 간격 30초로 앞당겨 연속발사 능력 확보 시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하시였다"며 "시험사격 결과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며 연발 능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음을 분명히 했다.
통신은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은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 강화를 위하여 올해에만도 그 위력이 대단한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개발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축하의 인사,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며 "국방과학자들은 더욱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하루빨리 인민군대에 장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억척같이 다져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고 덧붙였다.
합참 발표에 따르면, 초대형방사포의 고도는 약 97㎞, 비행거리는 약 380㎞로 탐지됐으며, 2발은 30여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사때 3분여에 달하던 발사 간격이 30초로 단축된 것이어서, '연속발사'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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