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국당 뺀 '4+1' 회의 가동, '의원 증원' 놓고 으르렁

조배숙 "10% 이상 늘려야 한다" vs 홍영표 "4월 합의 그대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27일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모였으나 의원정수 확대를 놓고 이견을 드러내 향후 난항을 예고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국회 바른미래당 대표실에서 '4+1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이제는 의석 확대를 긍정적으로 봐야하지 않겠나"라며 "지금 국민들은 정치와 국회,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으로 의석수 증원에 대해 부정적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연동형비례제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비례수를 최소한 10%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호남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의석수가 감소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패스트트랙 합의 당사자인 원내대표 출신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4월 22일 패스트트랙에 참여했던 당들이 합의서를 썼다"며 "그래서 합의서가 그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의원수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합의문을 다시한번 보시면 225:75 이것이 합의한 사안이고, 두번째로 선거법 먼저 표결하고 그 이후 공수처 검경법 하는 것으로 순서까지 합의했다"고 과거 합의사항 준수를 주장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금수만도 못한 야만정치' 막말을 쏟아낸 것에 대해 다시 자유한국당에 되돌려드리겠다. 금수만도 못한 야만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조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한국당을 비난했다.

대안신당의 유성엽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빠진채 이런 중요한 법안을 처리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법개혁도 반드시 완수돼야 하지만 선거제 개혁도 반드시 이뤄져야한다. 4+1 협의체에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지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의 강한 의지와 통큰 결단이 있어야 가능한 사안"이라고 민주당에 의원수 증원 결단을 압박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1 0
    maru

    조배숙!
    현재 국회의원 정원 300명이 적어서 일 못하냐?
    하구한날 탱탱노는 것들이 또 국회의원 정수를 늘려달라고?
    저런 정신나간 인간들이 있어니. . .
    대기업체 같으면 너그들 진작 짤렸다.

  • 1 0
    방관자

    군사 정권이 어용언론을 이용하여, 국회의원을 욕먹게 만들었다.
    국회의원은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더 이상 기득권의 시다바리가 아니다.
    지역구 의원은 현재대로 두고, 비례대표를 30명 늘리면 된다.
    민주당아, 강해게 밀어 붙여라.
    유권자는 강하게 추진하는 정당을 좋아한다.
    명분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자유당 것들 빼고, 군소 정당은 모두 좋아한다.

  • 1 0
    방관자

    잘한다. 국회의원 30명 늘려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국회의원 299명에 들어가는 비용과 330명에 들어가는 비용을 맟추면 된다.
    연동형 비례대표는, 표의 등가성을 반영하기 위한 장치다.
    민주당아, 의원 정수늘려주고 반드시 사법개혁 입법을 통과 시켜라.
    검사들 맘대로 하는 수사 행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
    엄청난 정보력을 갗춘 경찰도 수사를 잘할수있다.

  • 0 1
    밑에 쪽빠리 개쉽쎄끼는 섬나라로 꺼져

    거기가서 뒈지는 게 국익여.

  • 2 3
    선거법

    선거법 자한당 개자식들 빼고 합의 처리 하려는건 잘한일이다 자한당 국캐원 이자식들은 국고만 축내는 버러지 새끼들이다

  • 3 2
    공수처법을 통과시켜야하는 이유

    버닝썬 마약 성범죄의 용의자들과..
    김학의 특수강간의혹을 기소했나?..
    표창장은 수십군데 압수수색 하면서..
    미국에서는 1급마약으로 미국입국이
    금지된 LSD를 대량으로 소지해도 불구속
    인데..이것이 정상인가?..
    법조계 전관협잡(전관예우)과 검찰기소독점
    으로 기소자체를 안해버리기 때문이다..

  • 3 1
    김어준뉴스공장 2019-11-26

    [ 20년간 수사를 했던 경찰의 증언 ]
    검찰이나 검찰친인척 주변부혐의를 발견하고
    아무리 열심히 수사해도..
    기소단계로 가기전에 전부차단되는 경험을 했고
    현재 입안된 공수처법도 일부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권이
    남아있는 불완전한 개혁이지만..
    반드시 통과되야..전관협잡으로 100억대 수임료를
    받는 무소불위 사법협잡 적폐를 막을수있다..

  • 4 1
    역시..

    자한당은..
    변하지않았다..
    당사를 몽골천막으로 바꾸거나..
    당이름을 바꿔도..
    그사람이 그사람들이므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5479
    이현재 한국당 의원 1심서 '의원직 상실형'

  • 0 0
    쇼하다가

    나가리 되는거다

  • 3 2
    국민들이 찬성하는 선거법 공수처법을

    도데체 왜 막으려고하나?..
    자한-바미당의 국민은 국적이 한국이 아닌가?..
    말끝마다 국민의 뜻이 어쩌고 하면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5468

  • 4 0
    국회선진화법은 자한당이 여당일때

    만들어놓고..
    이제는 불법이라고?..
    자한당이 현행법을 불법이라고 말하면..
    혹시 자한당은 반국가단체인가?..
    나씨는 반국가단체의 대표이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5459

  • 2 0
    에휴~~ 민주당도

    민주당 정치하는것을 보면 자한당과 50보 100보차이
    한심하다.

    그냥 전부다 뒈저라~~

    존부다 잘났고
    누구하나 책임지고 먀듭도 못짖고
    너희가 민평당,대안신당,자한당과 다른점이 뭐냐?
    한심,헉헉 숨막혀

  • 2 2
    국개의원들의 밥그릇 싸움..

    정말 나쁜 색히들이다.
    국민이 원하는 건...
    1. 의원수 절반 감축 ---- 150명
    2. 비례대표 50명
    3. 총 의원수 200명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