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나경원 "법무부, '5공 시대'로 언론환경 돌리려 하다니"

"언론에 재갈 물리겠다는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법무부의 새 훈령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법무부가 대한민국 언론 환경을 5공 시대로 돌리고, 조국 장관이 사퇴한 것에 앙심을 품고 언론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초헌법적이고 초민주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보에 대한 최종적 판단 주체는 사법부임에도 국민의 알 권리, 권력에 대한 견제·감시, 합리적 의혹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언론에 재갈 물리겠다는 것이냐"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발상이 가능한지, 법무부가 21세기 법무부가 맞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검찰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검찰개혁이고, 국민을 대신해서 검찰을 들여다 보는 것이 언론"이라며 "언론의 감시를 거부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빼앗겠다는 법무부 훈령을 어떻게든 막겠다"고 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 들어서 많은 부처가 법에 의해 규제하거나 정리돼야 할 부분을 훈령으로 맘대로 정해서 국민의 권리·의무를 박탈하거나 부과해왔다"며 "위헌적·위법적 훈령 또는 시행령에 대해 국회가 요구하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다스뵈이다85 검찰-금융사기유착의혹

    검찰의 조국일가수사는 무엇을 밝혀내는것이 아니라
    전현직검찰과 인수합병사기 선수들의 유착을 감추는 목적이다.
    상상인 저축은행이 망해가는 상장회사를 헐값인수한후
    호재성 허위공시로 주가 뻥튀기한후 수익내고
    인수한회사의 자금횡령으로 주가하락시켜 담보로 잡은 주식을
    팔아서 이중 수익내는 수법인데 전현직 검찰이 이들의 범죄를
    은폐 해준다는 의혹이 있다.

  • 1 0
    방관자

    네가 고소 및 고발하겠다 하여, 보도를 못하게 하는게,
    유신및 5공의 언론 탄압과 같은거야.

  • 2 0
    참 대한민국인

    이런 미친개ㅇ
    너의 머리속에는 5공보다
    더한 피가 흐른다
    너같은. 친일 사대주의자가 제일야당 원내 대표라
    가슴이 억메인다
    수도 서울 시민들이 저런 인간을 국회로 보냈나
    반성들 하세요

  • 0 0
    최강의 개돼지 사육사 문재인

    https://youtu.be/4-0p61vwmps
    [변희재의 시사폭격] "최강의 개돼지 사육사 문재인, 보수마저 윤석렬 파이팅 개돼지 합창가 부르게 하다"

    윤석렬은 문재인 라인이다.재인이 무너지면 태블릿피씨 특검으로 감방가야 한다.조국가족 수사는 짜고 하는거다(비리많은 조국수사 안하면 국민저항과 특검으로 가야하기에 미리 문과 석렬이 짜고 수사하는거다)

  • 1 0
    언론환경은 지금이 5공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않다
    유튜브에 노란딱지 붙이는거봐라

  • 3 0
    그러니까..

    수사 기관에 대한 언론의 감시 기능은
    공수처로 가면되므로..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말고
    공정보도와 사실확인보도에 힘써야한다..
    기소권이 있는 공수처보다 더 좋은 감시기능은
    불가능하므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4659

  • 3 0
    나자위대

    아들/딸 모두 깜빵으로!!!!!!!!!!!!!!!!!!!!!!!!!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