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41개월 연속 감소...인구 자연증가 730명에 그쳐
자연인구도 줄어들 판...혼인건수도 역대 최저
8월 출생아 수가 41개월 연속 역대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이 730명에 그쳐, 지난해 생산인구가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자연인구마저 감소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다.
30일 통계청의 '8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4천408명으로, 1년 전보다 2천973명(10.9%) 줄었다. 8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이로써 출생아 수가 2016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41개월 연속으로 매월 작년 동월 대비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인구 1천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8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8월 사망자 수는 2015년부터 계속 늘다가 4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사망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260명(1.1%) 감소한 2만3천677명이었다.
그러나 인구 1천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4명으로 8월 기준 작년(5.5명)에 이어 역대 2위였다.
이에 따라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730명에 그쳤다. 198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8월 기준으로 가장 적다.
혼인도 급감 행진을 이어갔다.
8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8천340건으로 1년 전보다 1천5건(5.2%) 줄었다. 8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다.
특히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이 730명에 그쳐, 지난해 생산인구가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자연인구마저 감소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다.
30일 통계청의 '8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4천408명으로, 1년 전보다 2천973명(10.9%) 줄었다. 8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출생은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이로써 출생아 수가 2016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41개월 연속으로 매월 작년 동월 대비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인구 1천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8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8월 사망자 수는 2015년부터 계속 늘다가 4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사망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260명(1.1%) 감소한 2만3천677명이었다.
그러나 인구 1천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4명으로 8월 기준 작년(5.5명)에 이어 역대 2위였다.
이에 따라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730명에 그쳤다. 198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8월 기준으로 가장 적다.
혼인도 급감 행진을 이어갔다.
8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8천340건으로 1년 전보다 1천5건(5.2%) 줄었다. 8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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